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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활절
부활, 승리, 소망, 영생, 새 생명
📖 오늘의 말씀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 요한복음 2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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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그날 저녁, 제자들은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빈 무덤 소식을 들었지만, 그들은 여전히 두려워 숨어 있었습니다. 믿음이 없어서만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들도 잡혀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가 현실적이었습니다. 그 공포 앞에서 그들이 선택한 건 닫힌 문이었습니다.
그 잠긴 문 너머로 예수님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처음 하신 말씀이 꾸짖음이 아니었습니다. 왜 숨었느냐 묻지 않으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도망친 제자들에게, 겁쟁이처럼 문을 닫고 있던 자들에게, 그 첫마디는 평강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셨습니다. 부활한 몸에 여전히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 상처가 증거였습니다. 내가 죽었고, 내가 살아났다는 증거. 제자들은 그 모습을 보고 기뻐했다고 했습니다. 두려움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당신도 어딘가에 문을 잠가 두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 닫힌 공간에도 주님은 오십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도 두려워 문을 닫을 때가 있습니다. 그 잠긴 문 안으로도 찾아오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오늘 주님의 평강이 제 두려움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