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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 히브리서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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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믿음의 정의가 이 한 구절에 담겨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실재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 건 믿음이 아니에요. 은행 잔고가 넉넉할 때 “하나님이 공급하신다”고 믿는 건 쉽죠. 진짜 믿음은 잔고가 바닥날 때도 공급하실 거라고 믿는 겁니다.

히브리서 11장 전체가 믿음의 명예의 전당이에요. 아브라함, 모세, 라합...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살았다는 겁니다.

믿음은 막연한 낙관이 아닙니다. 그냥 잘될 거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마음도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붙드는 일입니다. 상황은 흔들리고 감정은 자주 바뀌지만,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눈앞의 증거가 부족할 때 더 선명해집니다. 보이는 것이 충분하면 굳이 믿음이라는 단어가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오늘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결과보다 주님입니다. 기도의 응답이 아직 보이지 않아도, 길이 막힌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일하십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불안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불안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 쪽으로 다시 몸을 돌리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도 완벽해서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도 두려워했고, 흔들렸고, 때로는 이해하지 못한 채 걸었습니다. 다만 그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실제로 여기며 다음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도 거창한 선언보다 작은 순종 하나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주세요. 제 마음이 상황의 크기에 눌리지 않고 약속의 신실함을 바라보게 해주세요. 응답이 늦어 보일 때도 주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게 하시고, 두려움이 올라올 때마다 말씀 위에 다시 서게 하소서. 보이는 것보다 주님의 성품을 더 크게 붙드는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작아 보이는 순종도 믿음으로 드리게 하시고, 제 걸음을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흔들릴 때마다 주님께 다시 돌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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